육각형 인간이 되고 싶은 MBTI vs 한 분야 장인 MBTI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 있죠. “나도 육각형 인간이 되고 싶어.” 회사원이면서 유튜버이고, 투자자이면서 러너, 게다가 요리까지 잘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에요.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한 분야에 미쳐서 최고가 되겠다”는 사람도 늘어나는 중입니다. 과연 어느 쪽이 맞는 길일까요? 흥미롭게도 이 질문의 답은 당신의 MBTI에 숨어있을지도 몰라요.

육각형 인간을 꿈꾸는 MBTI 유형들

육각형 인간이라는 개념은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마치 육각형처럼 모든 방향에서 튼튼한 사람이라는 의미죠. 이런 다재다능함을 추구하는 MBTI 유형들이 있어요.

ENFP(엔프피)는 육각형 인간의 전형적인 후보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갈구하는 성향이 강해서 한 가지에만 머무르기 어렵거든요. 마케팅 직무로 입사했지만, 틈틈이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사진을 배우고, 동시에 블로그까지 운영하는 ENFP를 주변에서 본 적 있지 않나요?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여러 가지 경험을 해야 해”라는 철학을 가진 그들에게 전문화는 너무 지루한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ENTP(엔팁)도 유사한 경향을 보입니다. 지적 호기심이 무한에 가까운 이들은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고 싶어 안달합니다. 프로그래밍으로 돈은 벌지만, 경제학 강의를 듣고, 심리학 책을 읽고,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엔팁들이 그래서 육각형 인간에 가깝죠. 여러 분야를 연결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진정한 즐거움입니다.

INFP(인프피)도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여러 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요. 본업으로는 카피라이터지만, 개인 블로그에서는 철학적 에세이를 쓰고, 자원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그림 공부까지 병행하는 식이죠. 인프피에게는 각 활동이 모두 자신의 가치관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므로, 여러 분야를 능숙하게 오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한 분야 장인을 추구하는 MBTI 유형들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도 있어요. “깊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 한 분야를 극도로 파고들어 최고가 되고 싶다”는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죠.

INTJ(인티제)는 장인 정신의 대표주자입니다. 인티제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는 유형이거든요. 자신이 정한 길에 집중도가 높아서 “10년 후에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고 결정하면, 방해 요소들을 과감히 걷어내고 오직 그 목표만을 향해 나아갑니다. 깊은 전문성을 추구하는 것이 인티제의 특징이에요.

ISTJ(잇티제)는 인티제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해요. 한 번 정한 직업이나 분야에 충실하고, 장기간에 걸쳐 경험을 쌓아가며 그 분야의 진정한 숙련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30년을 근무하며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되는 사람들 중에 잇티제가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ISFJ(잇프제)도 안정성과 깊이를 추구합니다. 한 분야를 깊게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맺은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는 유형이에요.

두 가지 방식의 장점과 한계

육각형 인간의 강점은 뭘까요? 시너지입니다. 여러 분야의 경험이 예상 밖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다양한 네트워크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한 분야가 침체해도 다른 분야가 버팀목이 되어주는 리스크 분산의 효과도 있어요.

하지만 깊이가 얕아질 수 있다는 게 한계예요.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라는 속담처럼, 여러 분야를 다 잘하려다 보면 전문가라고 부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반면 한 분야 장인의 강점은 진정한 전문성입니다. 깊은 이해와 높은 기술력은 대체 불가능한 가치가 되어요. 또한 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분야가 쇠락한다면? 또는 한 분야의 극도의 전문화가 미래에 통할까 하는 불안감도 있죠.

당신의 MBTI에 맞는 선택이 정답

결국 육각형 인간 vs 한 분야 장인의 선택은 정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MBTI 유형이 자연스럽게 향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그 방향을 존중하는 것이에요.

ENFP나 ENTP라면 여러 분야를 오가는 것이 당신의 에너지원이에요. 굳이 한 분야에 갇혀서 창의성을 살해하지 마세요. 대신 여러 분야를 연결하는 통찰력을 키우세요.

INTJ나 ISTJ라면 깊이 있는 전문성이 당신의 위력입니다. 한 분야를 파고드는 데 당신의 에너지를 쓰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의 가치는 더욱 빛날 거예요.

혹은 당신이 현재하고 있는 직업이나 활동이 정말 당신의 성향과 맞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MBTI 유형에 따라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이렇게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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